1. 로스트 시티
- 인원 : 2인
- 카테고리: 탐험, 카드게임
- 플레이 시간 : 약 30분
- 추천도 : ★★★★
아실 분들은 아실 만한 명작 <로스트 시티>입니다.
각 플레이어가 탐험가가 되어 카드를 사용해
유적지를 탐험한다는 콘셉트의 게임입니다.
룰도 어렵지 않고, 게임이 빠른 흐름으로 진행되어 재미있습니다.
욕심을 부리다가 망하는 경우도 생기고,
패가 잘 풀리면 욕심부려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
어느 정도 운의 요소도 있습니다.
기본적으로는 3라운드까지 진행하는 게임인데
1라운드만 진행해도 재미있습니다.
한 라운드 끝내고 한 색깔의 유적지 카드를 숫자 순서대로 이어 붙이면
한 장의 그림이 나오는 소소한 디테일도 있습니다.
2. 패치워크
- 인원 : 2인
- 카테고리 : 바느질, 퍼즐
- 플레이 시간 : 15분 ~ 30분
- 추천도 : ★★★★☆
퀼트 공예를 콘셉트로,
바느질을 한 타일들을 이어 붙이는 게임
우선 테마도 귀엽고, 타일들이 알록달록해서
본인의 판을 꾸며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.
하다 보면 테트리스처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.
생각 없이 편하게 해도 재미있고
타일을 사는 '단추' (돈이자 점수의 역할)와
누구의 턴이 될지 정하는 '시간'을 잘 생각해보며
전략성에 집중해도 재미있습니다.
커플들이 보드게임을 하러 갈 때 강력 추천하는 보드게임입니다.
3. 자이푸르
- 인원 : 2인
- 카테고리 : 상업, 카드게임
- 플레이 시간 : 약 30분
- 추천도 : ★★★☆
인도의 상업 중심지 자이푸르에서
각자 상품을 모아서 판매해
상대보다 더 큰 수입을 올리는 게임입니다.
손패는 7장까지라는 제한이 있지만,
한 상품을 여러 개 모아서 한 번에 팔아야 큰 이득이 생기니
핸드 관리가 중요합니다.
3장 이상 모아서 판매하면 추가 점수를 주는데,
이게 상대한테는 비공개라서
한 라운드가 끝났을 때 이 점수가 승패를 바꾸기도 합니다.
게임이 간단하고 재미있어 소소하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.
4. 킹 도미노
- 인원 : 2인 ~ 4인
- 카테고리 : 건설
- 플레이 시간 : 15분 ~25분
- 추천도 : ★★★★
도미노 타일을 이용해 본인의 왕국을 건설해나가는 게임
본인의 판을 점점 예쁘게 만들어나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
물론 점수를 얻는 건 별도로 생각해야 할 일이지만요.
지형별로 점수를 얻는 방식이 직관적이고
상대에게 어떤 타일을 주면 안 되고
나는 어떤 타일을 가져와 하는지 생각해야 하는
드래프팅 방식이 게임에 잘 녹아있습니다.
2인용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
원래 기본 게임은 5*5 크기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
2인 게임에서는 7*7 크기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.
게임이 끝났을 때 웅장해진 본인의 왕국을 보면
흐뭇해지는 게임입니다.
5. 언락! 시리즈
- 인원 : 1~4인
- 카테고리 : 방탈출, 카드게임
- 플레이 시간 : 45분 ~ 75분
- 추천도 : ★★★★☆
게임 내에 있는 카드와 스마트폰 어플의 도움으로 함께 진행하는
방탈출 콘셉트의 게임이며, 현재 국내에는 4편까지 있습니다.
한 편의 게임에 3개의 시나리오가 들어있으니
총 12개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.
어플을 이용한다고 해서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데
생각보다 어플의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.
어플은 힌트보기, 일부 장치 풀기, 암호 입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,
카드를 보면서 플레이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협동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몰입감이 좋고,
커플들에게 적합한 게임입니다.
방탈출 좋아하신다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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